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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익선동] 10년 경력 신라호텔 출신 쉐프의 한식 퓨전 레스토랑 '반기다' 가보자.

머라도 2021. 11. 21. 22:29

오늘의 머라도 끄적여 볼 것은 익선동 한식 퓨전 레스토랑 '반기다'에서 친구들과 점심식사한 이야기입니다.


친구들과 종로 1박 2일로 놀러와서 첫 식사로 '반기다'를 선택했습니다. 주말에는 어디든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 가능한지 확인해봅니다. 다행히 네이버예약이 가능해서 12시 30분으로 예약해두었답니다. 시간 맞춰 가시면 식당 앞에 웨이팅 명단에 이름 안적으셔도 예약시간에 이름을 불러주신답니다.


익선동 반기다



친구 세명이서 런치세트메뉴 세개를 시켰습니다.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서 메인 메뉴로 '아보카도와 가지 명란 비빔밥' & '차돌박이 흑임자 크림 파스타' & '깻잎 페스토 오일 파스타' 골고루 시켰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식전주를 갔다줍니다. 저희는 글라스칵테일과 레몬주를 시켰는데, 썬키스트 레몬에이드가 오버랩되는 맛입니다.


익선동 반기다 '콩두부 토마토 샐러드'

이어서 바로 콩두부 토마토 샐러드를 줍니다. 상큼한 유자드레싱에 리코타치즈인 줄 알았는데 두부크림과 어묵인 줄 알았는데 두부튀김이 잘 어울려진 샐러드였습니다.


익선동 반기다 '아보카도와 가지 명란 비빔밥'
익선동 반기다 '비빔밥소스'

바로 '아보카도와 가지 명란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간장 비빔밥 같은 맛이였어요. 소스가 별도로 있지만 안 넣어두 간간하니 맛있었습니다.

익선동 반기다 '깻잎 페스토 오일 파스타'

또 바로 '깻잎 페스토 오일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유튜브에서 깻잎 페스토 많이 봐서 궁금 했는데, 몰랐으면 바질 페스토인 줄 알았을거 같은 맛이였습니다. 오일파스타에 페스토 향이 살짝 올라오는 정도라 페스토 양이 아쉽지만 맛있었답니다.

익선동 반기다 '차돌박이 흑임자 크림 파스타'

마지막으로 '차돌박이 흑임자 크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흑임자가 들어가서 더 고소한 크림소스였습니다. 차돌박이도 아쉽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메뉴는 엄청 금방 금방 나와서 좋았고, 양이 살짝 아쉽고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저는 크림 파스타가 제일 베스트였고, 친구 1은 크림 파스타 & 비빔밥, 친구 2은 크림 파스타 & 깻잎 파스타가 맛있었다고 합니다. 고로 전체적으로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